“축하받기도 전에 끝난다?” 2025 첫만남이용권, 신청 안 하면 300만원 날아갑니다 :: 평범해서 더 공감되는 서른일상

평범해서 더 공감되는 서른일상

특별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한, 평범해서 더욱 빛나는 서른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맛있는 음식 한 입에 하루의 피로를 녹이고, 소소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행복을 찾아내며, 마음속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습니다. 우리의 서른이 다 비슷해서, 더욱 위로가 되고 따뜻한 공간. 지금 이 순간, 평범한 하루를 함께 나눠요🌷

  • 2025. 4. 9.

    by. 슬기로운서른생활

    목차

      “아이 낳았는데 어디서 신청하는 거죠?”

      첫아이가 태어나면 기쁘기도 하지만, 현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집니다.
      출생신고, 예방접종, 산후조리, 각종 서류… 그 와중에 누가 알려줬죠.
      “출산하면 200만 원씩 준대요!”
      근데 대체 그 돈, 어디서 받는 거죠? 누가 알아서 넣어주나요?

      아니요. 이건 내가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2025년부터는 첫째에게도 200만 원, 둘째부터는 300만 원까지 주어진다는데,
      정확히 언제, 어떻게, 무엇으로 받는 건지 이 글에서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

       

      출산하면 최대 300만원?! 2025 첫만남이용권, 지금 신청 안 하면 놓칩니다
      출산하면 최대 300만원?! 2025 첫만남이용권, 지금 신청 안 하면 놓칩니다


      첫만남이용권이란?

      “출산하면 나라에서 주는 출생축하금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육아 초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바우처 제도입니다.
      공식 명칭은 ‘첫만남이용권’이고, 지급 방식은 현금이 아닌 국민행복카드 포인트예요.


      첫째는 200만 원, 둘째 이상은 300만 원이 일회성으로 지급됩니다.
      다만 일부 예외(시설보호 아동, 위탁가정 등)의 경우에는 디딤씨앗통장 현금 입금으로 지급돼요.
      이용권이라는 이름처럼 ‘포인트’로 쓰이는 만큼, 사용처 제한이 있다는 점도 알아두셔야 해요.
      “출생신고만 하면 받는 건가요?” 아닙니다. 신청이 필수입니다.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첫만남이용권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부터 대상입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된 출생아’라는 점이에요.
      부모가 신청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조부모나 사실혼 관계의 보호자, 위탁가정, 시설장 등 실제로 양육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신청 장소는 거주지와 무관하게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니, 출산 후 본가에 머물고 있거나 임시 거주 중이라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단, 자녀와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불일치할 경우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으니 이 부분만 미리 확인하시면 됩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방법은 세 가지로 나뉩니다.

      가장 일반적인 건 주민센터 방문 신청입니다. 출생신고를 하러 갔을 때 함께 처리하면 가장 수월하죠.

      두 번째는 온라인 신청, ‘복지로(www.bokjiro.go.kr)’나 ‘정부24(www.gov.kr)’에서 가능합니다.
      단, 온라인 신청은 부모만 가능하고 대리인 신청은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해야 해요.
      세 번째는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한 신청인데, 이는 교정시설 수감자처럼 특수한 상황에만 적용돼요.
      신청할 때는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없다면 발급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카드사별 신청 방식은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언제, 어떻게 지급되나요?

      신청이 완료되면 지급일 다음 날에 포인트가 자동으로 충전됩니다.
      별도의 알림 없이 조용히 들어오니, 카드사 앱이나 문자 알림 설정을 꼭 해두세요.
      기존에 국민행복카드를 쓰고 있었다면 그 카드로 그대로 지급되고, 없다면 신청 후 발급받은 카드로 연동됩니다.
      포인트는 출생일 기준으로 2년간 유효하며, 그 이후에는 자동 소멸됩니다.
      즉, 아무리 지원받아도 2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날아간다는 뜻이에요.
      사용은 한 번에 전액도 가능하고, 여러 번 나눠 써도 되니 부담 갖지 않아도 돼요.


      바우처 금액 정리표

      출생순위 지급 금액
      첫째아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
      예외 (시설입소, 보호필요아동) 디딤씨앗통장 200만원 입금

      어디에 쓸 수 있나요?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는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해요.
      기저귀, 분유, 영유아 의류, 아동 도서, 장난감, 병원비, 예방접종 등 대부분 문제 없어요.
      하지만 유의하셔야 할 건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마사지 업소, 노래방, 면세점, 상품권 구입 등은 사용 불가예요.


      또, 일부 온라인몰(쿠팡, 위메프, 마켓컬리 등)은 카드사별로 결제 연동이 안 될 수도 있어요.
      포인트가 충전됐다고 무조건 아무 데서나 쓸 수 있는 건 아니니, 카드사별 가맹점 리스트를 미리 확인하고 사용하는 게 현명합니다.
      사용할 때는 일반 카드처럼 결제하면 자동으로 포인트에서 차감돼요.


      자주 묻는 질문

      Q. 첫만남이용권은 누가 신청하나요?
      A.  친권자, 후견인, 조부모, 사실상 양육자, 시설장 등 보호자 누구든 가능해요.

       

      Q. 온라인 신청은 누가 할 수 있나요?
      A. 아기의 부모만 가능합니다. 대리인은 방문 신청 필수!

       

      Q. 국민행복카드는 꼭 있어야 하나요?
      A. 네, 포인트 지급과 사용이 모두 이 카드로 이루어지므로 필수예요.

       

      Q. 기한 지나면 다시 신청할 수 없나요?
      A. 맞습니다. 출생 60일 이내 신청, 지급 후 2년 이내 사용입니다.

       

      Q. 디딤씨앗통장으로 받는 건 누구예요?
      A. 보호시설 아동, 위탁가정 아동, 수형자 자녀 등 예외적 보호 대상자예요.


      놓치지 말고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출생만 하면 자동으로 주는 줄 알았다면, 아마 이 글 보고 놀라셨을 거예요.
      200~300만 원은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고, 출산 직후 가장 필요한 지원이기도 하죠.
      신청 기간은 출생 후 60일, 사용 기간은 2년, 카드 없으면 발급부터, 서류 없으면 동사무소에서 확인부터.
      지금 체크리스트 하나 만들어두시고, 아이 출생과 함께 바로 준비해보세요.
      내 아이의 첫 출발을 위한 300만 원, 꼭 챙기셔야죠.